강화군(군수 유천호)은 7~8월 말까지 2개월간 주요 해수욕장 및 관광지 등 쓰레기 취약지역에 대한 ‘피서지 쓰레기 집중수거 운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지 청결캠페인 및 피서지내의 쓰레기 관리 실태를 점검해 방치된 쓰레기 수거는 물론 7월과 8월중 각종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피서지 및 취약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막해수욕장 등 쓰레기 다량 발생지에 대해 인력과 청소차량을 집중 배치하고 민간부분에서도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은 ▲피서지 및 관광지 등의 취약지 쓰레기 수거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 가기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지도단속도 병행하여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가뭄 뒤에 예상되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해 쓰레기처리를 위한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면서 “깨끗한 피서지 조성 등을 위해 이용객들의 건전한 시민의식을 적극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