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38세 이하의 시민으로 원인불명 난임 대상자(체외수정 3회 이상, 여성의 나팔관요인은 제외됨)이다.
대상자들은 관내 17개 한의원에서 3~5개월간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재 처방 및 침구시술(침·뜸) 등 한의학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시술비는 민·관 협약 체결에 따라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시한의사회가 50%씩 부담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한의약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신청기간은 8월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