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화원(원장 우광덕)은 인천시 및 관련기관의 후원으로 강화군민의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칠보공예 전문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로부터 칠보기법이 사용된 공예품은 목걸이, 팔찌 등 여성용 장신구들이 주종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독특한 기법으로 예술적 경지에 다다르는 칠보화(七寶畵)는 물론 실내외 조형물 등 생활용품에서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강화군민들에게는 고품격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칠보공예 교실은 오는 8월1일부터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3시간 실시하게 되는데 강의는 숙명여대 공예과를 나와 서울과 강화를 중심으로 8회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칠보공예전문가 우영란씨가 맡는다.
한편 칠보공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강화군민은 오는 27일까지 강화문화원으로 신청 하면 되며 수강생 선발은 선착순 20명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