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4선·사진) 의원이 경기도 차원에서 구성하는 ‘수도권 규제개혁 T/F’단장을 맡게 됐다.
수도권 규제개혁 T/F는 총괄단장에 정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창조행정담당관,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이천, 남양주, 용인, 가평, 양평, 여주, 광주, 안성) 기획감사실장,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 도시주택연구실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지난해 국무회의 상정이 보류된 자연보전권역 내 4년제 대학 이전을 막는 규제 해소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공업용지 부지조성 및 산집법상 공장 신·증설 제한 등 과도한 규제를 푸는 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 의원은 “정부·국회·경기도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수도권 규제 개선에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며 “수도권 규제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