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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취급·제조업소 위생위반 ‘딱 걸렸어’

市, 104개소 적발… 11곳 영업정지 등 조치

인천시가 관내 6천285개 식품취급업소와 여름철 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위생단속에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10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11곳은 영업정지, 10곳은 시정조치, 27곳은 시설개수, 52곳은 과태료부과, 4곳은 영업소를 폐쇄 조치했다.

사례별로는 시설기준 위반(29건), 위생적 취급기준위반(24건), 보존식 미보관(11건), 건강진단 미필(18건), 영업자준수사항(14건), 유통기한 경과 등 기타(8건)다.

시 위생정책과 점검팀 관계자는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 주변 음식점에서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사자가 영업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고 밝혔다.

또 “계양구의 모 커피 프랜차이즈점에서는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취급하고 있었다”며 “식품 원재료 및 위생관념 등에 대한 업주들의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인구 많은 남구 종합터미널 주변의 모 음식점에서도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을 취급해 영업정지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 주변뿐아니라 아시안게임 경기장 주변과 선수단 등의 식·음료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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