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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영향,미분양 아파트 급증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4천33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10월말 3천12가구에 비해 무려 43.8%(1천319가구), 1천200여가구였던 연초에 비해서는 무려 3배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월부터 5월말까지 1천200∼1천300가구대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그러나 같은해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 6월말 2천250가구를 기록한데 이어 8월말에는 2천744가구로 늘어났으며 11월말에는 4천331가구로 급증했다.
도는 미분양아파트 급증이 겨울철 비수기와 함께 지난해 잇따라 발표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60㎡이하가 781가구, 60∼85㎡이하가 2천994가구, 85㎡초과가 556가구 등 이었다.
지역별로는 여주군이 772가구로 가장 많고 양주시가 651가구, 안성시 646가구, 광주시 520가구 등 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 일시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감소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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