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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총선출마 붐 이뤄

제17대 총선 출마를 위한 경기도내 지방의회 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7일 경기도의회와 도내 각 시.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현욱(40.한)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12일에는 용인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홍영기(한나라당) 도의회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 현재 도의회 주변에서는 20∼30여명의 도의원이 총선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출판기념회를 가진 김학용(안성.한나라당) 도의원이 안성지역 출마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홍장표(안산.한나라당) 도의원과 최중협(평택.한나라당) 도의원, 유영록(김포.열린우리당) 도의원 등도 여의도 입성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기초의회인 시.군의회에서도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김종열(54)의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수원 영통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 의정부시의회 박세혁(43.우리당) 의원이 총선출마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방정가에서는 선거일과 각당의 후보경선이 다가올수록 이같은 지방의원들의 총선출마 움직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방의원들이 '너도 나도' 총선에 뛰어들 경우 지방의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나마 크게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한 관계자는 "국회 주변에서 일고 있는 세대교체. 물갈이 바람을 타고 총선에 뛰어들려는 지방의원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총선을 전후해 지방의회가 한동안 상당히 어수선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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