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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첫 '영어마을' 8월 안산서 개원

경기도가 손학규 지사의 선거공약에 따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어마을이 오는 8월 안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11일 재단법인 '경기도 영어문화원'에 따르면 도는 현재 안산시 대부동 공무원수련원을 도내 첫 정주형 영어마을로 꾸미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 작업을 오는 8월말까지 모두 마친 뒤 곧바로 영어마을의 문을 열 예정이다.
리모델링 작업이 끝날 경우 연건평 3천900여평인 현 연수원 건물은 강의실과 숙박시설, 어학실 등으로 꾸며지고 5만6천여평 연수원 부지 곳곳에는 원어민들이 직접 근무하며 운영하는 야외카페와 수영장 등이 만들어진다.
영어문화원이 운영하게 될 영어마을은 정식 개원 뒤 매주 도내 중학생 200명을 학교단위로 선발, 입촌시켜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까지 5박6일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의 교육은 마을에 상주할 원어민 교사 38명과 비슷한 규모의 내국인 보조교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문화원은 원어민 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 등 교사 2명이 학생 10명의 교육을 전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촌하게 될 학생들은 교육청이 직접 학교단위로 선발하게 되며 따라서 교육기간은 학교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문화원은 영어마을 5박6일 입촌 교육비가 7만∼8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이 없는 토.일요일을 이용해서는 1박2일 코스의 가족단위 영어캠프가 마련된다.
이 캠프 참가비용은 도민의 경우 전액 도비로 지원돼 무료이지만 다른 시.도 주민들은 실비 수준에서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야외에 설치되는 원어민 운영 야외카페와 수영장 등 부대시설은 일반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나 실생활 영어를 경험하고 배우도록 하기위해 영어만을 사용하도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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