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1단계 구간의 2공구 공사가 다음달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발주된 2공구는 도와 서울시 경계부터 하남 망월동을 연결하는 1.5㎞구간이다.
도는 다음달 16일 낙찰자가 결정되면 공사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사업이다.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구간을 연결한다.
전체 사업비는 1조334억원이며 총 5개(서울1개, 경기4개)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은 5개 공구로 나눠 서울시에서 1공구, 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한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