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앞으로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6억1천여만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 872가구의 집을 고쳐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원금을 이용, 도배하기와 장판 교체,도색 및 지붕개량.보수, 보일러 수리 등을 실시하게 되며 쌀, 김치, 이불 등 생필품 나눠주기 운동도 함께 전개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일선 시.군에서 소년.소녀가장 등의 생활실태를 정밀 조사한뒤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