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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으로 도내 363개 업소 휴.폐업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경기도내에서 모두 363개 관련 업소들이 휴업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도가 일선 시.군 통.리장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닭.오리고기 판매식당 70곳이 휴.폐업했다.
또 정육점 66곳과 치킨점 139곳이 문을 닫았으며 육계농장 88곳도 휴업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도는 이번 조사가 공식적으로 이뤄진 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휴.폐업 업소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별 휴.폐업 업소 현황을 보면 치킨점의 경우 고양시가 43곳, 수원시 33곳, 부천시 25곳 등이었으며 오리.닭고기 관련 식당은 용인 25곳, 수원 10곳, 시흥 9곳 등 이었다.
또 휴.폐업 육계농장은 김포시가 33곳으로 가장 많고 평택시 18곳, 고양시 11곳 등으로 나타났다.
휴.폐업 식당 및 정육점, 치킨점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다른 업종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류독감 여파가 계속되면서 많은 육계농장에서 닭을 반출한 뒤 반입을 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조류독감 파동이 진정될 경우 관련 육류의 가격폭등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닭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식과 함께 도내 전역으로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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