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9일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의 대안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로서는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손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를 위해 방문한 일본 오사카에서 소식을 전해듣고 "지사를 그만두고 당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외부로부터 연락받은 적도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16~19일까지 LCD 첨단 부품업체 공장을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해 도쿄와 오사카를 잇따라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19일 밤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