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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항공산업 중심지 성장 엔진 12개 선도기업 육성

인하대·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파인더 컨설팅
마케팅·부품개발·기술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진행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 지역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시는 9일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12개 선도기업과 ‘인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루션 파인더(Solution-finder) 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민선6기 공약이자 8대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을 진행해 인천공항 항공정비 특화단지, 송도 항공산업 산학 융합지구 등 기반조성부분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또 인천에는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 원도심 산업단지 등도 있기 때문에 항공산업부분의 연구개발, 부품개발, 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반조성부분과 궤를 같이할 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시는 관련기관과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정책 등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지원분야를 맡아 마케팅, 벤처창업, 공장 자동화 부분의 기업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인천의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 분석을 통해 12개의 선도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인하대학교는 교내 연구소와 교수들이 기업의 애로기술을 컨설팅하는 Solution-find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기술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관내 기술적 취약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NASA 연구소를 유치, 기술적 지원을 매칭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항공기용 부품 개발 및 공정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도기업들이 협약 기관들로부터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항공산업의 높은 진입장벽을 효과적으로 넘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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