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를 돌며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중고사이트에 팔아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전국 대형마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범행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최모(34)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7월쯤부터 지난 8일까지 수원과 서울, 부산 등 대형마트를 돌며 62회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한 번 범행을 저지르고 난 뒤 죄의식이 없어져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 같다. 먹고 살길이 너무 막막해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신규대기자 s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