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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동 신도시' 총선 쟁점 될듯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중인 이의동 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열린우리당 소속 수원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수원지역 4개 선거구에 출마예정인 김진표(영통) 전 부총리, 심재덕(장안) 전 수원시장, 박공우(팔달) 변호사, 이기우(권선) 전 도의원 등 우리당 후보들은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부총리와 심 전 시장은 이의동 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6조원에 달하는 재원조달 방안이 명확하지 않고 수원시내에 남은 마지막 녹지축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들은 "개발사업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대단위 아파트부지를 조성, 판매할 수밖에 없는데 이럴 경우 30만명이 넘는 인구가 이곳에 입주해 난개발 또는 과밀 개발이 불가피하게 된다"며 "재원조달 방안, 난개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위해 조성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의동 신도시 조성계획을 주도한 한현규 전 정무부지사가 이미 영통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우리당 출마 예정자들이 이같은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이 문제를 대한 적지 않은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경기도 고위 관계자는 “이의동 신도시 개발에서 얻어지는 이익은 전액 재투자할 예정이며 녹지축 훼손문제는 녹지를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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