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와 가족간의 유대 관계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수형자와 그 가족이 교정시설의 일정한 장소에서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형자 가족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아들이 두 번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도록 가족들이 책임지고 돌보겠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영희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과 유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형자들의 안정된 수용생활과 원활한 사회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