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획단 공식 출범에 맞춰 `2005년 경기방문의 해' 준비가 본격화됐다.
김종민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8일 "오늘 오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기획단 출범식과 자문위원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방문의 해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방문의 해는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등 각 유관 기관의 인증과 후원아래 관광자원의 발굴 및 입체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21세기 관광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뤄내려는 도(道)의 야심찬 기획이다.
이 행사를 주도할 추진기획단은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에서 파견된 관광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는 언론, 문화, 예술, 연예,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65명으로 이뤄진다.
도와 공사는 추진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사랑해요 경기, 함께해요 2005년'이라는 방문의 해 슬로건 아래 앞으로 ▲경기관광 대표 브랜드 육성 ▲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 ▲국제적 수준의 관광수용 태세 확립 ▲세계적 축제와 이벤트 개최 등 역점사업을 본격 준비하게 된다.
또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에 참석, 경기방문의 해 붐 조성에 나서고 올해 김치, 태권도, 미용 등 특화된 관광상품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방문의 해 당해 연도인 내년 세계도자비엔날레, 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평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세계 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추진중이다.
김종민 공사 사장은 "방문의 해 기간 6천9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4조1천700여억원의 관광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