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지역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황사 발생상황을 무료 통보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11일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원하는 도민에게 황사 발생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무료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0일 밤 처음으로 일부 도민에게 황사주의보 발령사항을 알리고 실외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도는 이와 함께 팩시밀리 등을 이용, 경찰서와 소방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황사경보 발령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황사경보 발령사항을 통보받고 싶은 도민은 도청 및 일선 시.군 담당부서에 신청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오존경보 발령사실을 도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무료 통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