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소형 소각로를 설치한 관내 32개업체를 대상으로 가동운영 상태에 대한 단속을 실시, 13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목재 가공품을 생산하는 서구 석남동 H시멘트 등 3개 업체는 자체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연료절감 등을 위해 소각로 온도를 적정 온도(800~850℃)보다 낮은 400∼600℃로 가동하다 적발됐다.
또 년 2회씩 하도록 돼있는 자체 오염도 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M업체 등 2곳에 대해서는 고발과 함께 경고 등 중징계 조치했다.
배출시설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은 목재가공업체인 D업체 등 8곳에 대해서는 5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