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구민들의 도시녹화 참여를 촉진하고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30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적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잘 가꿀 수 있는 수종의 나무를 무료로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21일 구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부터 자유공원 광장에서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인 나무들은 바닷가와 인접한 지역특성 및 꽃나무·유실수 등 교육 관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목련 외 7종 2천주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누어주는 행사는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추진된 행사로 이번 행사는 시의 3백만 그루 나무심기 계획에 의거해 각 가정의 적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자랄 수 있는 수종 위주로 나누어주게 됐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당일 현장을 찾은 주민들 위주로 1인당 3주 범위에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