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당초 이달중에 개원예정이던 이라크내 상설진료소 설치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국내 정세는 물론 이라크 현지 정세도 불안정해 진료소 설치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군이 파병된 뒤 현지 주민들의 한국군에 대한 반응을 파악, 우호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진료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인도적 차원에서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글로벌케어와 함께 지난해부터 이달중 개원을 목표로 진료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