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수원시 장안구 공천자 김태호(41)씨는 23일 오전 수원시 북문 로터리에서 탄핵정국에 대해 석고대죄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씨는 이날 "각 당의 지도자들은 국민께 사죄해야 하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인들은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직한 마음으로 민의에 귀를 기울어야 하며, 다시한번 국민께 기회를 부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면서 "정치 초년생인 자신이 먼저 국민 앞에 석고대죄로 용서를 빌고 국민에게 다시한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