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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체제 본격 가동

이번주 선대위 발족 전망 탄핵정국서 전환 득표활동 채비

탄핵정국의 직격탄을 맞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권이 23일 새 대표 선출과 선대위 체제 전환 모색으로 탄핵 후폭풍 위기탈출을 위한 체제정비를 본격화 했다.
열린우리당도 오는 28일 중앙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금주 각당의 선대위 발족을 계기로 야권의 `노무현 정권 심판론'과 여권의 `의회 쿠데타 세력 심판론'이 불꽃을 튀기는 4.15 총선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야권의 체제 정비와 본격 선거전 돌입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바람이 지속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17대 총선을 이끌 박근혜 의원을 새대표로 선출함으로서 새로운 당 지도부를 전격 구성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새 대표 선출후 곧바로 당내외 인사들로 구성된 선대위를 꾸려 총선에서 `노무현 정권 심판론'으로 `탄핵역풍'에 맞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자릿수 지지율'이라는 충격에 휩싸여 분당위기로 치달았던 민주당도 22일 심야 중앙위회의에서 조순형 대표의 재신임과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의 단독 선대위 구성을 의결하고 내분 봉합과 선거체제 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설 훈 정범구 의원 등 소장파의 조 대표 사퇴요구가 불발된데다 추 의원이 선대위원장 수락을 미루고 있어 내홍여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정동영 당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부산 민주공원과 광주 망월동 5.18 묘지를 참배하고 `민주세력 대결집'을 호소하는 등 탄핵역풍 이어가기에 주력했다.
우리당은 야권의 체제 정비에 맞서 오는 28일 정 의장과 김 대표 김진애 전 서울포럼 대표,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의회쿠데타 세력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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