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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13곳 우선개발 추진

경기도 6개 거점축 계획...22개 광역급행버스 차로건설

오는 2020년까지 분당규모의 신도시 20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 가운데 동.서.남.북 각 축별로 13개 지역을 신도시로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 3면>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도내 각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22개 광역급행버스(BRT) 차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수립된 성장관리 기본구상은 난개발 방지 및 동북아 중심 실현을 위한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도내 전 지역이 ▲서해안 남부축(서해안 고속도로축) ▲서해안 북부축 ▲내륙 남부축(경부고속도로축) ▲내륙 북부축(경원축) ▲경기 서남부 환상축 ▲경기 서북부 환상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서해안 남부축은 광명.화성 남양.평택항 배후지역이, 서해안 북부축은 고양.파주.문산지역이, 내륙 남부축은 성남.수원.평택 지역이 거점도시가 된다.
또 내륙북부축은 남양주, 양주.의정부, 동두천.포천.연천, 서남부 환상축은 시흥.안산, 수원, 용인, 이천.여주, 서북부 환상축은 김포, 파주, 의정부.양주를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인구증가를 감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같은 축별 개발.관리계획에 따라 앞으로 20년간 분당신도시 규모의 신도시 2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이 가운데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을 포함해 조속한 개발이 필요한 13개 지역을 연차적으로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개발 신도시 지역은 ▲ 광명 일대(378만평, 인구 15만명) ▲남양주 일대(630만평, 25만명) ▲성남 일대(202만평.8만명) ▲평택 (756만평.30만명) ▲수원 이의(529만평.21만명) ▲화성 (882만평 35만명) ▲양주 (630만평.25만명) ▲파주 (353만평.14만명) ▲평택 포승(555만평.22만명)▲김포 (480만평.21만명) ▲파주 (277만평.11만명) ▲동두천 (202만평.8만명) 등이다.
도는 이같은 축별 거점도시 및 신도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서해안 철도, 제2공항철도, 남북철도 복원 등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동.서.남.북 각 축별 광역급행전철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을 연결하는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하고 서울로 이어지는 22개 노선에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을 통한 광역급행버스(BRT)를 신설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기본구상을 기초로 올 연말까지 신도시 개발, 철도 및 도로 신설 등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 신도시개발계획 등은 일체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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