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6일 시청내 소상황실에서 안상수 시장과 김동남 경인지방노동청장, 황창배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장문영 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등 노사 각계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은 지난달 10일 노사정 위원회에서 체결한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의 지역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노사정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하자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노사정협의회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증대에 노력하고 사회통합적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법테두리 내에서 노사갈등을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관행을 정착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노사간의 화합 분위기 조성을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은 결과적으로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투자가 지속될 때 가능하다"며 노사간 신뢰기반 구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