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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의장 특혜의혹 싸고 논란

<속보>인천시의회 신경철 의장이 대학 야간강좌에 편법입학해 물의(본보 3월23일자 12면 보도)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 의장이 압력을 행사해 부인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에서 관급공사를 과다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9일 "신 의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K건설이 지난해 총 18건의 공사를 수주해 10억2천만원의 공사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관급공사는 15건으로 약 9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이어 "이 회사의 공사 실적중 관급공사 차지 비율은 건수로 83%, 금액으로는 93% 이상을 차지했다"며 "지난 2002년에도 공사실적 21건 중 17건이 관급공사로 81%를 차지, 신 의장이 지위를 이용해 각종 관급공사를 과다수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경철의장은 "경쟁입찰을 통한 정상적인 수주"라며 정면 부인했다.
신 의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관급공사 발주는 공개경쟁입찰방식 및 지명경쟁에 의한 수의계약방식 등으로 구분, 발주되고 있는데도 마치 K건설의 모든 관급공사 실적을 특혜의혹으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K건설은 지난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5건(약 6억9천만원)을 낙찰받아 공사를 했다"며 "시민단체가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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