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립, 운영중인 경기지방공사는 내년부터 2005년까지 2년동안 서민용 임대아파트 3천9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지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과 2006년 모두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형 이하)인 5천36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또는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73.4%인 3천938가구는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며 나머지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다.
임대아파트 공급 일정을 보면 내년 5월께 화성 동탄지구에 공공임대 아파트 1천96가구(공급면적 33평형), 같은해 하반기 김포 장기지구에 역시 공공임대 아파트 469가구(32평형)가 공급된다.
또 2006년 하반기 안성 공도지구에 국민임대 아파트 1천556가구(16∼25평형), 비슷한 시기 하남 풍산지구에 역시 국민임대 아파트 917가구(20∼25평형)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들 임대 아파트는 모두 2007년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5년 임대후 분양되는 아파트이고, 국민임대 아파트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분양전환없이 최장 20년까지 임대되는 아파트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화성 동탄지구내 1천289가구(25∼33평형.2005년), 김포 장기지구 139가구(32평형.2006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