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분원백자관 관람객과 인근 주민 60여명과 함께 ‘분원백자관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우리꽃 심기’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분원백자관 앞 광장에서 벌개미취, 감국, 원추리, 범부채, 구절초 등 3천여개의 야생화를 나눠 심고 분원백자관 뒤편 등산로를 정리했다.
또 공사측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람객들에게 야생화 꽃씨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 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정민(10)양은 “내가 심은 야생화가 분원백자관내 옛 가마터에 사계절 핀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그동안 도자체험뿐 아니라 야생화가 피게 되면 생태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