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낮 12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동방 약 21마일 해상에서 서해특정금지구역을 침범,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요동어30518호(30t급) 등 5척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은 허가 없이 서해특정금지구역을 39마일 침범, 북방한계선 기준으로 2마일 남측 해역에서 조업을 벌이다 해경 경비함 2척에 의해 나포됐다.
이들 어선에는 1척당 7∼9명씩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획물은 1척당 60∼600kg의 잡어 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