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17-18일 자유공원 및 월미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한마음 벚꽃 축제'에 10만여명의 구민 및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자유공원 및 월미공원의 벚꽃 만개에 맞춰 개최된 벚꽃축제는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하늘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10만여명의 상춘객들이 이곳을 찾아 구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를 즐기며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중구 전통 용춤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 벚꽃축제는 시사와 해학을 곁들인 만담 공연, 건전한 웨딩문화를 선보인 웨딩쇼, 벚꽃맞이 월미도 건강 달리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해가 진 저녁 8시경에는 한밤의 불꽃놀이가 펼쳐져 환상적인 밤풍경을 제공했다.
또한 18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인 경인방송의 '열전 가수왕' 및 ICN인천방송(주)의 특집방송이 진행돼 가족들과 함께 봄날의 꽃의 향연을 즐기려 나온 많은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