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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경기지사-듀폰사 회장, R&D센터 설립 논의

첨단기업 및 R&D센터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18일에 이어 19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시에서 홀리데이 장 등 듀폰사 최고경영진을 다시 만나 도내 R&D센터 설립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듀폰사측은 "초극세사인 나노섬유 양산화에 성공한 시화공단내 벤처기업 나노테크닉스사의 기술을 거액을 투자해 매입했다"고 밝힌 뒤 듀폰사가 나노테크닉스사와 함께 도내에 나노섬유 관련 R&D센터를 설립할 경우 도의 지원방안을 물었다.
듀폰사측은 또 "앞으로 3-5년내에 아시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도의 외국기업 유치 정책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손 지사를 비롯한 도 투자유치단은 외국기업에 대한 현금보조,부지제공, 세제지원 등 도의 각종 지원정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도와 듀폰사는 나노섬유 관련 R&D센터 설립문제를 올해안에 매듭짓기로 하고 다음달중 방한 예정인 듀폰사 관계자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나노섬유는 인조피부나 의료용 붕대, 생화학무기 방어용 의복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첨단 기술로 세계 시장규모만도 2007년 2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 지사는 이에 앞서 18일 오후에도 듀폰사 관계자들과 함께 이 회사가 개발한 LCD 핵심부품 컬러필터 관련 도내 투자 및 R&D센터 설립 문제 등을 논의했다.
듀폰사는 화학제품 생산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70억달러에 달했으며 전세계 70개국에 130개의 공장(종업원 7만8천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도 엔진부품회사인 유한회사 듀퐁(이천.울산), 반도체 생산용 마스크를제조하고 있는 이천의 듀폰포토마스크(주), 섬유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산의 디에스아이(주) 등을 설립,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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