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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석 시장대행, 보궐선고 놓고 고민

6.5 보궐선거 출마여부를 놓고 방비석 부천시장 직무대행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유인즉 열린우리당에서 시원한 공천얘기를 꺼내지 않는데다 시장으로 보필했던 원혜영(열린우리당, 부천 오정)당선자까지도 총선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방비석 부천시장 직무대행은 21일 6.5 보궐선거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시장직무대행을 해왔는데 아직까지 당측이나 원혜영 당선자측에서 공천에 관한 얘기를 하지않고 있어 행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시장대행은 "지금까지 시장후보에 출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분명히 했다.
그동안 방 시장대행은 지난해 좋은 조건으로 중앙정부로 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고사했다.
또한 올초 경기도 인사에서 도청 및 수원부시장 등으로 갈 기회가 있었으나 원혜영 전 시장과의 관계(?)와 본인의 고사로 인사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이를 놓고 경기지역 정가에서는 원혜영 당선자와 방비석 시장대행이 은밀한 밀약이 있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무성한게 사실이다.
원혜영 전 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던 당시도 이같은 추측성 소문이 나돌아 방 시장대행이 후임 시장후보로 나가는것을 기정 사실화 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현재 열린우리당 입장은 17대 총선결과 탄핵역풍 등으로 제1당으로 우뚝 선데다 부천 4개 선거구 가운데 3석을 우리당이 석권하자 그때의 상황과는 사믓 달라진 느낌이다.
먼저 원혜영 당선자의 속뜻과는 무관하게 배기선(원미 을), 김기석(원미 갑) 당선자와의 조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앙당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서로 명쾌한 답을 내지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 열린우리당 공천이 즉 당선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공천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현재 열린우리당 시장후보로 나선 인물은 신철영(전 경실련 사무총장), 이재옥(전 도의원)씨 등이 예비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때문에 요즘 방 시장대행은 다가오는 6.5 보궐선거를 앞두고 남모르게 고생해온 대가를 받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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