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경기도-서울, 경기도-인천간 광역도로 19개가 신설된다.
도는 4일 "최근 서울시, 건설교통부와 도내-서울, 도내-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11개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개설공사중인 8개 도로를 포함, 2009년까지 수도권 각 광역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19개가 개설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광역도로는 도내-서울 연결도로가 13개, 도내-인천 연결도로가 6개 등이며 총연장은 989.71㎞, 사업비는 1조8천456억원이다.
사업비는 국비 50%, 해당 지자체 부담 50%로 충당된다.
도는 인구 및 차량증가로 수도권 도로들의 체증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광역도로가 모두 완공될 경우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