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아무추어무선사(HAM) 2천여명이 내년 열리는 '경기방문의 해' 홍보전 첨병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경기방문의 해를 주관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는 11일 "무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 소속 회원 2천여명이 방문의 해 홍보 자원봉사대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추어무선사들은 다음달 정식으로 '경기관광 무선홍보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오는 2006년 1월말까지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 발족이후 도내 아마추어무선사들은 국내 타 시.도 및 전세계 아마추어무선사들과 전신(모르스코드), 라디오 텔레파이프 방식 등으로 교신하며 경기방문의 해 행사 취지는 물론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외국 및 타 지역 아마추어무선사들이 도를 방문할 경우 홈스테이를 연결하고 도내 관광자원, 먹거리, 쇼핑 등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가 현재 준비중인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세계평화축제,경기도관광박람회 등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