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이들을 위한 2만1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청년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7%의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도는 이같은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행정 정보화사업 지원 등 고학력 청년층에게 적합한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8천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대학조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원 등 사회적 일자리 4천개를 만들어 대학재학생 및 졸업생을 채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행정 체험 연수제에도 3천여명의 고학력 청년실업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도는 도 교육청과 협의, 올해 행정 및 교육공무원 6천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추경예산에서 81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관련 예산 32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