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급감하고 있는 어족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9일 무의도 앞 해상에서 이광목 부구청장을 비롯 구의회 의원, 해양수산청 및 인천수협 관계자,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치어 방류행사는 최근 연안 해역에서의 어족자원이 급감, 인천 앞 바다를 주 무대로 어업을 하고 있는 어민들의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넙치 치어 40만여마리를 방류했다.
치어의 생육조건 등을 고려해 무의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 이번 치어 방류행사에는 영종·용유 지역 어촌계원 40여명이 참여, 날로 어려워지는 어업환경 속에 치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