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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 전국 곳곳 오존주의보 발령

평년보다 평균 섭씨 5도 이상 높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4일 전국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경우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4일째 오존주의보가 계속됐다.
환경부는 주의보 발령지역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외출 및 차량운행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경기도내의 경우 이날 낮 12시를 기해 김포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수원, 안산, 시흥 등 모두 10개시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내에서는 지난 1일 안양 등 3개 지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2일 8개 지역, 3일 13개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시 동.서부지역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대구 일부 지역은 오후 1시를 기해 역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주의보 발령 직전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는 0.120∼0.170ppm(주의보 발령기준 0.12ppm)을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들은 매년 5월부터 9월말까지 오존농도 0.12ppm 이상일 경우 주의보, 0.3ppm이상일 경우 경보, 0.5ppm이상일 경우 중대경보를 발령하는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이 따거움을 느끼게 되고 기도가 수축되어 숨쉬기가 힘들어지며 심할 경우 두통, 기침, 패혈증 증세까지 나타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강한 햇빛때문"이라며 "며칠전부터 한반도 상공에 강한 고기압이 자리잡으면서 일사량이 많아 전국 곳곳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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