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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지∼서울 등 노선에 '굴절버스' 투입

경기도가 늦어도 내년초부터 수지.죽전∼서울,수지∼서울 등 노선에 대용량 버스인 '굴절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0일 "현재 대중교통 부족으로 서울 출퇴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버스노선에 굴절버스를 조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최근 아파트 건설이 많이 이뤄진 수지와 죽전, 신갈 등 용인 서북부 지역에 굴절버스를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용인서북부∼서울 노선에는 도로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초부터 굴절버스가 운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운행 대수는 통행수요 등을 조사해야 알겠지만 10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하반기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시 관련 사업비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버스 2대가 굴절마디로 이어져 곡선도로에서 휘어지는 특징을 지닌 굴절버스는 1대당 140여명이 탈 수 있어 승객 수송능력이 일반 버스에 비해 2배 이상 크며 대당 가격이 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용인서북부∼서울 노선에 굴절버스를 투입할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최근들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조성된 수지.죽전.신갈 지역 주민들은 서울을 오가는 버스가 부족, 출.퇴근 등에 큰 불편을 겪자 도 등에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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