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가 첨단 행정신도시로 개발을 추진중인 수원 이의동 신도시 예정지가 이달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공고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지난달말 개최된 건설교통부 산하 주택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건설교통부 장관)가 이의신도시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건에 대해 동의했다"며 "이에 따라 건교부가 이달중 예정지구 지정을 확정,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말에는 역시 건교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의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달중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이 공고되면 도와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06년 6월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간다.
337만평 규모인 이의신도시는 오는 2010년말까지 2만가구의 주택과 함께 도청 등 행정기관,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녹지 등이 어우러진 선진국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