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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동북아 중심 육성

경기도 정보통신 등 4대전략산업 확정
인천광역시 자동차.기계금속 등 개발키로

앞으로 수도권지역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경기도는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인천시는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육성, 향후 수도권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서게 될 전망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와 산업자원부는 1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7회 국정과제회의에서 `균형과 통합, 혁신과 도약'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2004~2008)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부문별계획(중앙정부)과 지역혁신발전계획(지자체)를 종합한 것으로 각 시.도가 마련했다.

◇경기도
경기도의 경우 중앙정부와 협의해 ▲정보통신 산업(IT) ▲생명산업 ▲문화컨텐츠 ▲국제물류산업 등 4대 지역전략산업을 확정했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경기북부 가구산업 ▲연천 전곡리 선사문화체험 관광벨트 조성 ▲양주회암사지 종합개발 ▲수동관광지종합개발 ▲도라산평화공원 조성 ▲슬로푸드 ▲선택형 맞춤농정 ▲경기동북부 지역특화산업 ▲산정호수종합개발 및 정비 ▲도자문화클러스트 ▲경기북부섬유산업 등 11개는 지역연고산업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4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로 모두 3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정보통신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 각 부처의 지원을 받아 수원 나노특화팹, 판교 IT단지, 경기테크노파크 등을 중심으로 비메모리반도체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허브 로봇연구 센터 및 차세대 무선인터넷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수원 경기바이오센터를 건립하고 미래의약 개발 및 시험평가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항암제 개발사업 등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문화컨텐츠 육성을 위해선 부천에 만화영상클러스트를 조성하는 동시에 광명 음악밸리, 파주 디지털출판문화단지, 남양주 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제물류업 육성을 위해 평택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개발을 추진하고 항만물류연구센터를 건립하며 평택항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앞으로 매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미 이들 사업의 내년도 사업비로 5천600여억원의 국고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인천시
인천시는 물류 및 자동차, 기계금속, IT 등 4개 지역전략산업을 확정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물류 분야의 경우 동북아 종합 물류 D/B구축 및 항공물류 거점화 사업 ▲자동차-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메카트로닉스산업 육성 등이다.
또 기계금속 분야는 산.학.연 기술체인 구축 및 전통 기계 금속산업 클러스터구축 등이고 IT분야는 소프트산업 활성화 및 기능형 홈네트워크 산업 육성 사업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올해부터 2008년까지 총 사업비 2조8천억원을 투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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