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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2% "수도이전 지역에 부정적"

경기도민 가운데 52%가 행정수도 이전이 도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두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제2사단의 평택이전에 대해서는 6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가 민선3기 전반기를 정리하고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 도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22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응답자의 52.2%는 "도 발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47.4%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응답자 분포를 보면 북부지역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가 64.3%로 과반을 차지한 반면 남부지역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가 오히려 51.6%로 절반을 넘었다.
또 행정수도 이전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응답자 비율은 연령이 낮은수록 높았다.
이와함께 동두천 미2사단의 평택 이전에 대해서는 62.2%가 "찬성", 36.9%가 "반대"라고 응답했다.
경기도의 미래에 대해 절대다수인 80.9%가 "매우 또는 대체로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도정 전반기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62.8%가 "매우 또는 대체로 잘했다"고 답한 가운데 잘한 분야로는 민원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등을 들었다.
반면 환경문제 및 교통문제 개선, 사회복지 시책 강화 등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주요 도정 사업중 외국인 기업투자 유치활동과 영어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잘했다"고 말했다.
민선3기 후반기 도가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27.0%), 복지(22.3%), 교통(19.6%), 교육(14.9%) 등의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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