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SAY심리상담센터’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SAY심리상담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3층에 개소했다.
초기상담,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집단교육, 연계상담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0여 명이 이용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정서적 문제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과 개별 코칭을 진행한다.
더불어 자녀양육, 진로코칭, 대인관계, 자기관리, 자기강화,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근식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용인시민 모두가 SAY심리상담센터를 알고 심리적인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에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031-270-0211)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