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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호 미추홀구의장 "구민이 살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역점"

올해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원활한 추진에 집중
구민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의정활동 펴나갈 것

 

 "미추홀구의회 의장으로서 온전히 맞이하는 첫 해이며, 첫 여성 의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 더해 올 한해 의회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안호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밝힌 올해의 각오다.

 

3선 의원으로 지금까지 각종 갈등과 다양한 문제점에 봉착했었지만 매 순간 동료 의원들의 양보와 협력, 구민들의 격려가 있어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주변의 도움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고, 첫 여성 의장이라는 자랑스런 이름도 얻게 됐다"며 "이제는 더 크게 구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구민만을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해왔기에 지금의 성과도 따라온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으로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사업'을 꼽았다.

 

이 의장은 "최근 2~3년 사이 구도심을 위한 각종 노력들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을 감안, 일련의 사업들이 무난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도 게을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구민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책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도 내놨다.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각 동별로 선정된 구민들로 '의정모니터단'을 구성, 의정 감시와 함께 구민들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이 의장은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즉각적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의정활동에 접목,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회의 모든 역량을 '구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쏟아야 할 것이라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는 정치를 비롯한 모든 행정영역을 새로운 시험대에 올려놨다"면서 "때문에 이전에 없었던 모든 상상력을 발휘하고 과거와는 차별화되는 행정력의 집중이 필요하고, 이는 구민들의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모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구의회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집행부 시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응원,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해 신선하고 현실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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