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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팜 뱅크' 9월부터 시범 운영

경기도가 약국 및 제약업체에 소비가 되지 않아 남아있는 각종 약품을 모아 소외계층 등에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팜(Pharm) 뱅크' 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26일 "도내 모든 남는 약품을 통합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 일단 오는 9월부터 도 및 각 시.군 약사회와 도 사회복지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팜 뱅크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각 약국과 제약회사가 남는 의약품(유통기한 말료 6∼12개월 전 약품) 목록을 이들 홈페이지에 올릴 경우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들이 필요한 약품을 선택, 해당 약국과 제약회사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일단 팜 뱅크 시범운영 기간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약품 수요자에게는 해당 약국과 제약회사를 직접 방문,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먼 거리의 수요자에게는 해당 지역 보건소가 약을 수거,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 운영기간중 도내에 남는 약국을 체계적으로 수거, 배분할 수 있는 전산망 등 팜 뱅크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팜 뱅크가 본격 운영될 경우 도는 남는 약을 각 지역 보건소가 수거, 택배를 이용해 수요자에게 보내줄 방침이다.
도는 도내 각 약국과 제약회사에서 병원들의 처방전 변경 등으로 인해 판매되지 않아 결국 폐기 처분하는 약품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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