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가 지난해 7월 개관한 양평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다음달 2일 새로운 체험코너를 신설, 확장 오픈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코너는 낚시체험, 잠망경 보기, 민물고기 게임, 내가 만드는 물고기 등 체험코너와 민물고기 전시장 등 23개이다.
연중 무료 개방되고 있는 이 학습관에서는 현재 황쏘가리, 열목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어종은 물론 동자개, 동사리, 감돌고기 등 국내에 서식하는 70종의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민물고기의 생태와 내수면개발시험장의 치어 생산과정 등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는 영상학습관, 어린이들이 잉어와 붕어, 장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100m 길이의 야외수족관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