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내년부터 2006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도내 관광 농어촌 30곳을 '정보화마을'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도내 각종 관광 농어촌 39곳을 대상으로 정보화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녹색.농촌체험마을 7곳, 아름마을 2곳, 어촌체험관광마을 5곳, 농촌전통체험마을 4곳, 산촌마을 11곳, 슬로푸드마을 10곳 등 39곳의 관광 농어촌이 조성돼 있다.
정보화 마을 대상지가 선정될 경우 도는 내년 45억원, 2006년 45억원을 투자해 매년 15개 마을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마을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정보화 지도자를 발굴하는 등 대도시 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