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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북지원 사업 '스톱

최근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경기도가 인도적차원에서 추진중인 대북 물자지원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졌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실무단을 북한에 보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경운기 100대 등 모두 14억7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6월 16일 1차로 경운기 100대와 치과 장비 5세트, 환자수송용 버스 5대(25인승), 치료용재료 150종 등을 북측에 전달했다.
이어 7월 2차로 반죽기, 성형기, 냉동자재 등으로 이뤄진 당면설비 일체와 중고콤바인 20대 등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북한측이 김일성 주석 10주기 조문문제와 탈북자 대규모 입국에 반발하면서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 2차 지원물품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북한지원 민간단체를 통해 북측과 접촉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나 1차 물품전달 이후 지금까지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이로 인해 2차 물품전달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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