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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로 몰리는 2030…작년 ‘생산가능인구’ 전국 1위

 

한국의 전체 인구 감소에도 경기 지역의 생산가능인구는 증가해, 전국 대비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지표 현황 –여타 15개 시도와의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의 인구 수는 1343만명으로 16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 인구는 사상 최초로 전년 대비 2만1000명(0.04%) 감소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경기지역의 인구 수는 전년말 대비 18만7000명(1.4%) 더 증가했다. 전국에서 25.9%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는 전년대비 33만1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경기지역은 20~30대 위주의 역외 인구가 유입돼 증가세를 이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도 타 지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의 경우 경기도는 가임여성 1명당 0.88명을 기록해 16개 광역지자체 중 10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수치로는 0.84명에 전년대비 0.08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7명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다.

 

한편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478조원으로 전국에서 1위(24,9%)를 차지했다. 1인당 GRDP(명목 기준)은 3613만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7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치는 3721만원이다. 동기간 1인당 지역총소득(GRDP+지역 외 순수취 본원소득)은 3847만원으로 전국에서 4위 자리에 올랐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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