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 내 전철역에 보육시설이 시범 설치된다.
경기도는 10일 보육관련 기관.단체.학계.학부모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제3차 보육위원회의를 갖고 일반보육 6건과 특수보육 4건 등 모두 10건의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일반분야의 경우 ▲전철역 주변 종합보육센터 시범 설치 ▲유아관찰 시스템 설치 ▲보육시설 내 아름다운 화장실 설치 ▲농가와 보육시설 간 농산물 직거래 ▲보육교사 표준교육교재 개발 보급 ▲외국인 근로자 보육시설 설치 등 6건이다.
또 특수보육분야는 장애우 심리안정실 설치, 장애우 수중활동 치료실 설치,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아픈 영유아 보육지원 등 4건이다.
도는 이들 사업을 2005년부터 실시키로 하고, 중.장기 사업은 앞으로 수립될 경기도 중장기 보육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