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라크 파병에 따른 국내외 테러위협 가능성에 대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상록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장, 테러관련 기관 관계자, 민방위대원 등 1천9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헬기와 소방차, 복구용 차량 등 40여종 3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은 인질납치시 행동요령, 테러범 진압, 방사능.생물학.화학테러 대비, 폭격시 사태수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원자력 관련 전문의료진이 참여, 방사능 피폭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치료 시연과 함께 탐지로봇 및 군 화학부대 신형 제독장비도 선보이게 된다.